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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더테라피 상담과 후기입니다.
#중학생 #아들 #잔소리
Q. 남편이 중학생 아들에게 공부에 대해 잔소리하기에 본인 인생이니 알아서 하겠지 하며 혹여 시행착오를 겪고 넘어지더라도 끝까지 지지해주고 응원해주자고 말을 했지만 한편으로는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A.
남편은 아들에게 아빠로서 잔소리를 할 수 있습니다. 이때 아빠로서 아들이 공부를 스스로 잘 할 수 있도록 동기유발이나 환경을 만들어주면 좋지만, 문제에 대해서 잔소리만 할 경우 아들은 스트레스를 받게 되고 힘들게 됩니다.
아빠는 아들의 문제에 대해서 슬기롭게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모르기 때문에 아빠의 입장에서는 아들에게 잔소리만 하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엄마의 입장에서는 주변의 정보를 참고삼아 남편에게 잔소리를 하지 말라고 하면서 아들 자신의 인생이니 알아서 할 것이고, 시행착오를 겪고 넘어지더라도 끝까지 지지해주고 응원해 주자라고 이야기합니다.
그러나 부모의 입장에서 아들에게 아들자신의 인생이니 알아서 할 것이라 생각하는 것은 오히려 방치가 될 수 있고, 아들의 문제가 고착화되도록 만들 수 있습니다. 즉, 올바른 방향을 위한 훈계가 필요할 때가 있다는 것입니다.
엄마도 아들이 스스로 자신이 해야 할 것을 해 나갈 수 있도록 환경과 상황을 만드는 주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모르고 있습니다.
물론 아들이 시행착오를 겪을 때 지지해주고 응원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지지와 응원만이 아닌 아들이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스스로 배우고 건강한 습관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환경과 상황을 만들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빠의 입장에서 아들에게 잔소리한 것이 잘못된 것이 아닙니다. 엄마의 입장에서 잔소리보다는 자녀를 믿고 지지하고 응원하는 것도 잘못된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중학생인 아들은 성장과정에서 자아형성기에 있습니다. 생각습관을 만들어가고 있는 아들에게 잔소리를 하더라도 아들자신이 스스로 해야 할 것을 할 수 있도록 동기부여나 환경과 상황을 만들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것이 부모가 자녀를 양육하는 방법이고, 자녀가 시행착오를 겪을 때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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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상담(마음상담)을 희망하시는 분은 자녀상담 양식에 맞게 작성하시면, 답변을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mothertherapy@kip.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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